신경은 앵커>
정부는 최근 '휴가철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가 증가하는 '양상'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유 병상'도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지역사회에서는 하루 평균 1천7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8월 2주차부터 유행양상이 전국적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전, 충청권, 부산, 경남권, 제주 등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휴가철 이동량 증가 여파 때문에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피로가 누적되어 이동량은 줄지 않는 등 수용성은 떨어지고 있는 것도 주요한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전환되면서 단기간 내 유행 통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식당, 노래연습장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감염 발생도 늘고 있습니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150명 안팎을 유지하다 최근 385명까지 늘었습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290여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2천2백여 병상, 생활치료센터 8천3백여 병상 등 의료체계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아직까지는 여력이 있습니다. 다만 하루에 2천500명 이상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 의료대응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1차 접종 1천944만 명, 접종 완료는 715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달까지 1차 접종 1천650만 명, 접종 완료 1천7백만 명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특히 60세 이상 접종 완료와 50대 1차 접종을 통해 중증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자체단체들은 종사자 선제검사, 편의점 야외 음주 금지 같은 방역적 위험이 있는 분야에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습니다.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의 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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