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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인 태운 수송기 파키스탄 출발···오후 도착
등록일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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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의 활동을 도왔던 현지인 391명이 오늘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들을 태운 군 수송기 한 대가 오늘 새벽 파키스탄을 출발했는데요.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를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 등 391명이 오늘 오후 국내에 들어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이들을 태운 군 수송기 1대가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지난 24일 아프간 협력자와 그 가족 26명이 1차로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데 이어 어제 나머지 365명이 무사히 합류했습니다.

녹취> 아프가니스탄 협력자
"정말 감사합니다. 아프간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안전하게) 탈출시켜줘서 한국 정부에 감사합니다."

이 아프간 여성도 카불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남편, 두 아들과 함께 한국 땅을 밟게 됩니다.

녹취> 아프가니스탄 협력자
"(한국으로 오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고 그래야만 했습니다. (탈레반으로부터) 가족을 구하기 위해선 그래야만 했습니다."

전체 입국 대상 391명 중 378명이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인 KC-330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나머지 3가족 13명은 휴식을 취한 뒤 다른 수송기를 타고 뒤늦게 한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지난 23일 군 수송기 3대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해 왔습니다.
오늘 입국하는 아프간인들은 대사관과 코이카, 바그람 한국 병원과 직업훈련원, 차리카 지방재건팀에서 근무한 사람들입니다.
국내 이송 인원 중에는 신생아 3명을 비롯해 어린이 100여 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우리와 함께 일한 동료로 난민이 아닌 특별 공로자로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제공: 외교부 / 영상편집: 김종석)
이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코로나10 유전자증폭 검사 등 방역절차를 거친 후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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