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1천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조만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당국은 가족 모임 허용 등의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어제(2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841명입니다.
국내에서 1천811명이 나온 가운데 서울 552명, 경기 546명 등 수도권에서 1천194명이 나왔습니다.
이외 대구 89명과 충남 73명 등 비수도권 감염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은 병상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달에만 중환자 병상 48개 등 병상 4천7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병상은 중환자 병상의 경우 288개, 감염병 전담병원 2천300여 개, 생활치료센터 9천100여 개입니다.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는데요.
가족 간 모임이나 요양시설 면회 일부 허용 등의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석 특별 방역대책은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앵커2>
네, 그리고 어제부터 40대 이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접종 현황도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40대 이하 연령층 접종이 시작되면서 어제 하루 106만 명이 백신을 맞았는데요.
현재까지 1차 접종자는 2천772만 명으로 하루 사이 64만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률은 54%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2만 명 늘어나 1천378만 명, 접종률은 26.8%입니다.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이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사용 중인 백신은 효과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제품이고, 사망 예방 효과는 97.3%에 달한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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