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현재까지 123만 명이 넘는 소상공인이 희망회복자금 1차 지원을 받았습니다.
오는 30일부터는 간이과세자 등 새롭게 지급 대상에 포함된 소상공인에게 2차 지원이 시작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178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4조 2천억 원을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
17일, 지급이 시작된 희망회복자금은 신청 당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1차 지급이 시작된 지 사흘 만에 소상공인 110만 명이 2조 7천억 원을 받은 겁니다.
같은 기간 지급 받은 인원이 지난 버팀목자금 플러스보다 10%p 가량 더 많았습니다.
신청 열기 속 1차 지급을 받은 인원은 25일 기준 모두 123만7천 명.
1차 지급 대상자의 93%가 2조 9천억 원을 받았습니다.
오는 30일부터는 새롭게 지급대상에 포함된 인원과 1차 지급에서 누락된 인원에게 2차 지급을 시작합니다.
녹취> 이억원 / 기획재정부 1차관
"8월 30일부터는 1인 다수사업체나 지원대상에 추가된 사업체 등 2차 신속지급 대상자에 대한 신청 및 접수와 집행이 시작됩니다."
한 명이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그간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없었던 간이과세자 등도 2차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국세청에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과세 인프라 자료를 통해 매출 감소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개인이 제출하는 각종 증빙 서류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지자체별로 다른 거리두기 조치로 지난 지원에서 누락된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도 2차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신속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이억원 / 기획재정부 1차관
"2차 신속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 추석 전에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의 90% 이상에게 지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30일부터 2차 지급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며, 이들에게 총 1조 원 가량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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