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성명 채택
등록일 : 200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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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 석방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2일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가한 27개 회원국들은 한국인 피랍자들을 무조건적으로 석방하라는 특별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이 자리에 참석한 27개 회원국은 탈레반이 21명의 한국인 인질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또 이번사태 해결을 위해 회원국들이 나서 한국을 도울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의장국인 필리핀의 로베르토 로물로 외무장관은 탈레반에 억류돼 있는 21명의 한국인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송민순 장관은 인질들의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돼 안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도와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송 장관은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존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국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인질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군사작전은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현실적으로 갖고 있는 가용한 수단을 모두 다 동원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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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가한 27개 회원국들은 한국인 피랍자들을 무조건적으로 석방하라는 특별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이 자리에 참석한 27개 회원국은 탈레반이 21명의 한국인 인질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또 이번사태 해결을 위해 회원국들이 나서 한국을 도울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의장국인 필리핀의 로베르토 로물로 외무장관은 탈레반에 억류돼 있는 21명의 한국인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송민순 장관은 인질들의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돼 안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도와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송 장관은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존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국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인질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군사작전은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현실적으로 갖고 있는 가용한 수단을 모두 다 동원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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