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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한국과 직접 대화 원한다`
등록일 : 200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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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한국대표단을 직접 만나 피랍자 석방문제를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프간 피랍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에겐 다행스런 일입니다.

외교통상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예 외교부에 나가 있습니다.

탈레반이 한국대표단과의 면담을 허용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는데 어떻습니까?

네, AFP 통신은 탈레반이 한국대표단을 직접 만나 인질 석방문제를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아프칸 가즈니주 파탄 주지사 말을 인용해 보도 한 것입니다.

파탄 주지사는 직접 대화를 희망하는 한국 대표단의 요구를 탈레반이 수용했으며 현재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만날 것인지 실무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2일 연합뉴스와의 간접통화에서 한국 정부와 직접 대화를 원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아마디는 시한이 지났지만 교섭을 원한다면서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사실이라면 우리로서는 더 없이 좋은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협상으로 국면이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왔습니까?

정부는 탈레반이 직접 대화 제안을 수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오후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장단체와 계속적인 접촉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부가 무장단체와 지속적인 접촉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접촉방법과 수준에 대해선 언급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성 인질들의 건강이 위독하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조 대변인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동의 다산부대에서 조달된 의약품은 무장단체에 전달 됐으며 가족들이 마련한 의약품과 생필품도 가즈니주 정부에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의약품과 생필품이 인질들에게 전달 됐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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