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1천9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와 협력을 통해 구매한 화이자 백신 1차분이 오늘 오후 도착합니다.
방역당국은 또 내일 추석방역 대책과 함께 거루두기 단계 조정안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0일) 0시 기준으로 어제(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961명입니다.
국내에서 1천927명이 나온 가운데 서울 555명, 경기 688명 등 수도권이 상당수였습니다.
충남 93명과 부산 69명 등 비수도권 감염확산도 계속됐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2천945만 명으로 57.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천628만 명, 접종률은 31.7%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특별 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방침입니다.
특히 가족모임 기준 일부 완화와 요양병원과 시설 면회 일부 허용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루마니아에서 보낸 코로나19 백신의 일부가 오늘 도착 한다고 하는데,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와의 백신 협력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150만3천회분이 국내에 도입되기로 했는데요.
그중 일부 물량인 화이자 백신 52만6천500회분이 오늘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어 오는 8일에 나머지 물량인 화이자 백신 52만6천500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이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루마니아에서 온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은 이달 30일까지입니다.
모더나 백신은 11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로 다양합니다.
공급된 백신은 40대 이하 접종에 사용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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