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여수 주변의 365개 섬 중 두 번째로 큰 섬, 금오도. 아찔한 해안절벽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비렁길’이 특히 유명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20여 년 전만 해도 배편이 좋지 않아 육지에서 드나들기가 쉽지 않았다는데... 바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곳을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이 있다. 금오도 주민들이 언제나 반기는 그의 정체는 누굴까?
휴먼
1) 언제나 반가운 그대~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 식료품 가득 싣고 여수의 섬마을을 찾아가는 만물 트럭이 있다?!
2) 만물 트럭의 주인공 조의현 씨, 그가 20여 년간 빠짐없이 금오도를 찾는 사연은?
3) 각종 생필품 주문 OK, 특별 주문도 접수 완료! 금오도 주민들과의 끈끈한 情을 싣고 달리는 만물트럭 속 사연 보따리 대 공개!
4) 단골 식당에서 맛보는 서대회무침과 쏨뱅이탕~ 바쁜 하루 중 귀한 식사시간!
조의현 씨의 트럭을 따라 금오도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섬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오랜 시간 쌓아온 따듯한 인연들을 싣고 실컷 달려보니 문득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제는 섬마을을 떠나 육지로 돌아갈 시간, 변함없이 이곳을 지킬 사람들이 있기에 아쉬움보다 든든함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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