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회의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이 나왔는데요.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분야에서는 올 하반기 10만 명의 인력을 우수기업과 연결해주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고용시장이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중소, 벤처기업은 회복세가 더딘 상황.
이에 정부가 중소, 벤처기업의 고용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합니다.
먼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청년 구직자 10만 명을 직접 매칭하고, 구직자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와 취업 컨설팅도 개최합니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복지 혜택도 확대합니다.
여가, 의료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가입자를 30만 명까지 늘리고, 정부와 기업이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13만5천 명까지 확대 지원합니다.
녹취> 김희천 /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일몰기한을 2022년까지 1년 연장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확대를 추진하여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인재 육성과 우수기업 재정 지원에도 나섭니다.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패키지를 통해 신기술 전문인력 1만3천여 명을 양성하고,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1조5천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충격 흡수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정책자금과 특례보증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과 외국인력도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김희천 /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
"뿌리기업과 지방기업에 대한 외국인력을 우선 배정하고, 외국인력 입국 지연 시 특별연장근로제도를 활용토록 유도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우대지원도 제공하겠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앞으로 지방 중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현장에서 발굴된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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