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체 대상자의 36.3%가 지원금을 수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의 신청도 계속 받고 있는데요.
정부는 민원인 입장에서 이의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셋째 날인 어제까지 1570만8천명에게 3조926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지급 대상자인 4천300만 명의 3분의 1 이상이 지원금을 이미 수령한 겁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원금 신청은 전체의 89.5%,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은 10.5%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지원금 선정 기준일인 6월 30일 이후 소득이나 가족 구성원이 변경된 경우 등에 대한 이의 신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이의 신청은 지난 3일 간 3만 7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가능한 민원인 입장에서 접수된 의견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장차철 /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과장
"국민지원금 이의 신청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 분이라도 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국민지원금 지급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의 신청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시행 첫 주인 이번주는 이의 신청도 온,오프라인 모두 요일제를 적용합니다.
처리 결과도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원금 신청 나흘째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와 9, 즉 1974년생과 1989년생 등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5와0, 1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부터는 은행창구와 관할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수수료는 면제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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