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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보안체계가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미국 교통보안청이 인천공항과 미국에 취항하는 7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점검한 결과, 국제기준에 적합하고 그 수준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때마침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은 철저한 보안검색과 경비로 공항과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수준의 공항보안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최근 미국 교통보안청이 인천공항과 대한항공 등 미국에 취항하는 7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보안규정 분야와 승객·수하물 분야, 출입통제 분야 등에 대해 실시한 보안평가 결과, 국제기준에 적합하고 그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미국 교통보안청의 보안평가는 미국의 외국공항 보안평가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국제기준에 미달할 경우 외국 항공사의 미국 내 취항중지 등 운항 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의 권고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실시된 액체폭발성 물질을 가지고 기내에 들어오는 것을 통제하기 위한 보안검색 강화와 관련해, 여행객의 협조와 보안업무 관련기관들의 협조체제 유지에 대해서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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