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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시장은 해외시장개방과 소득 수준 향상으로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만큼 전문인력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섰습니다.

강석민 기자>

국제 무역협정과 한류 영향으로 한국 문화의 해외 진출이 빈번해 졌지만 외국인에 의해 이뤄지는 한국 문학작품에 대한 번역은 우리나라 고유의 감정까지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소득의 증가로 인해 국민들의 문화 예술시장의 참여도는 높아졌지만 주관적인 감정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정확한 작품성을 판단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 같은 우리나라 문화 예술 전문인력 현황을 감안해 문화관광부가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먼저 한국문학 외국어 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외국어 최고급 번역가를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한국문학을 번역 출간하도록 지원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영어 불어 독일어 등으로 편중 되어 있는 한국문학 번역을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8개 언어권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미술 작품에 무분별한 감정평가를 없애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미술품 감정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전문 감정평가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한국문화 예술을 이끌어 갈 신진유망 예술가와 작곡전문 인력, 예술 영재교육 인력 분야에서 인재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문화 예술분야 인적자원 개발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편 문화부는 예술품 복원 전문 인력 등 희소 인력의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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