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명절 여파가 나타나는 다음 주까지의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은 선제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추석 연휴가 끝난 지 하루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어제(23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434명입니다.
국내에서만 2천416명 나온 가운데, 서울에서만 90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다음 주까지의 방역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석 기간에 완화됐던 가족모임 인원이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면서 만남이나 모임을 당분간 자제하고 가급적 일상 복귀 전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자체에는 진단검사 확대와 역학조사 체계 보완으로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는 선제적으로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그리고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아직 받지 않은 국민에게도 접종 참여를 당부했는데요.
현재까지의 접종상황도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3천713만 명으로 72.3%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천258만 명, 접종률은 44%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선 국민 80% 이상이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하지만 18세 이상 미접종자 577만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시작된 추가 접종 예약률이 2.7%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이에 김부겸 총리는 가족과 친구, 공동체를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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