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다음 주까지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당국은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재택 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지 하루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4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434명.
국내에서만 2천416명 나왔고 해외유입은 18명입니다.
서울 903명과 경기 704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72.3%를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다음 주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만남이나 모임을 당분간 자제하고 가급적 일상 복귀 전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 같은 확진자수 급증에도 병상은 아직 여력이 있습니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2.8%로 450여 병상 여유가 있고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2%, 감염병전담병원은 61.8%, 생활치료센터는 55.8%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미 지난달 13일과 이달 10일, 수도권과 비수도권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린 상황.
계획대로 추가 병상이 확보된다면 하루 평균 3천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해도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상종 국립병원 같은 경우는 허가병상의 1.5%, 종합병원 700병상은 1%를 확보하게 되어 있고요, 위중증이 되겠습니다. 중등증 같은 경우에는 종합병원 허가병상의 5%를 확보하는 것까지 저희가 지금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재택 치료'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방역당국은 현재 13개 광역 시도에 재택치료 계획서를 받았고, 나머지 시도도 재택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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