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소형 기자>
#밀키트 전성시대
간편 식재료, 이른바 밀키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밀키트는 일일이 재료를 사서 손질할 필요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많이 찾는데요.
코로나19 이전 1천억 원대였던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올해 2천6백억 원대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동네 맛집들도 밀키트에 뛰어들면서 메뉴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유명 맛집 대표 메뉴를 줄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된 건데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전통 지역 맛집인 백년가게 메뉴도 밀키트로 나오고 있습니다.
중기부가 온라인 상품 개발과 판매에 취약한 백년가게의 밀키트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건데요.
백년가게가 출시한 밀키트는 모두 13종으로 지난달 기준 25만여 개가 판매됐습니다.
연말까지 20여개 제품이 추가로 출시된다고 하네요.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 개발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 행정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밀키트 개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캐스퍼 흥행 조짐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SUV 모델 캐스퍼가 출시됐습니다.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의 첫 결실인데요.
온라인 방식 사전 예약으로 첫날에만 무려 1만9천 대가 계약됐습니다.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사전예약 첫날인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고 하죠.
캐스퍼는 젊고 역동적인 감성의 외관에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의 실내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운전석 시트는 세계 최초로 운전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폴딩 시트를 적용했는데요.
공간 활용에 용이해서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캐스퍼는 탄생 단계부터 업계 주목을 받았는데요.
캐스퍼를 생산한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은 1998년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이후 23년 만에 탄생한 완성차 공장입니다.
캐스퍼를 시작으로 올해 1만 6천대, 내년 7만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능에서 디자인까지 매력적인 캐스퍼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 얼른 보고싶네요.

#한국 가곡을 세계로
한국 가곡을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성악가들이 나섰습니다.
미국, 일본, 대만 등의 성악가 8명이 한국 가곡을 연이어 부릅니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한국 창작 가곡인 시간에 기대어 인데요.
눈감고 들으면 외국인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말로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한국 성악가가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많이 봤는데요.
반대로 해외 성악가가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니 감회가 새롭네요.
8명의 성악가가 한국 가곡 한 곡을 완성시키며 만들어내는 감동의 하모니!
세계 각국 성악가들이 한국 클래식 음악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나선 건데요.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음악의 표현과 향유에 있어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고 합니다.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요.
해마다 국민이 직접 국내외로 우리나라를 알리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합니다.
전세계를 뒤흔든 K-팝에 이어 K-가곡 열풍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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