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을 위해 사회 정착 교육을 시작합니다.
기초 한국어, 법 질서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데요.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의 최종 목표는 '자립'이라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지난달 입국해 충북 진천 임시 생활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
정부가 이들을 위한 초기 사회정착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법무부는 기초건강검진과 태권도,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성인을 위한 언어교육과 사회통합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일상생활을 주제로 간단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초급 2단계를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기초법질서, 양성평등처럼 사회,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과정, 심리 치료, 특별활동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합니다.
수업 이외에도 놀이꾸러미, 학습꾸러미, 한국어 교재 등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정규 학교 입학 안내자료를 지급합니다.
아이들이 공교육에 진입한 뒤에는 한국어 학급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집중 교육할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을 위한 세종학당의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태권도 실기교육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진천군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해 가족 단위 체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갑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4차례 보내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SNS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범죄의 유형별 피해방지 교육도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기초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자립이라면서, 취업교육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인별 상황과 제도적 여건에 맞춰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5개월간 적응 교육을 받고 각자 취직한 지역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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