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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는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소외된 낙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부 혹은 팀별로 해당 자치단체와 결연을 맺는가하면, 사회 소외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농촌 초등학생들을 초청해서 여름 캠프를 열어줬습니다.

박진석 기자>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전라북도 열두 개 시ㆍ군의 농촌 초등학생 서른아홉 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여름캠프’를 운영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행자부에서 추진 중인 낙후 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것입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홈페이지 활용’과 ‘인터넷 정보 검색’ 등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 능력을 배웠습니다.

또, 정부중앙청사의 ‘정부 혁신관’과 용인의 한 ‘정보화 마을’ 등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발달된 정보화 수준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일정 가운데에는 박명재 행자부 장관과 만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장관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들려주면서,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도 미래에 대한 밝은 꿈을 이루라고 격려했습니다.

이번 정보화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보화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7일부터는 두 번째 여름 캠프가 열리는데, 이때는 행자부가 사회 소외 계층을 돕는 뜻으로 서울의 한 보육원 학생들을 참가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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