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북한이 어제,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극초음속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지 이틀만인데요.
신경은 앵커>
정부는 '대화 재개'를 통해, 한반도 정세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어제 반항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국방과학원이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시험발사로 미사일 조종체계의 유도정확도와 사거리 등이 대폭 늘어 전투적 성능이 검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시험에는 박정천 노동당 비서가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참관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올 들어 일곱 번째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신형 무기 시험은 올해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국방력 강화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통일부는 군의 추가 분석과 북한의 동향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차덕철 / 통일부 부대변인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및 당국 간 대화 재개 등을 통해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일관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한편, 10월 첫날인 오늘 북한은 우리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10월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만큼 통신연락선이 조속히 복원되고 안정적으로 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북한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이후 남북통신연락선을 통한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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