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국민의 70%가 접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오늘 신규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427명입니다.
지역발생 2천400명, 국외유입 27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833명, 경기 851명 등이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주요 방역지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2로, 유행 확산 국면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37.5%로, 상승세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낮은 분야부터 규제를 완화하고 방역 대응체계도 확진자 억제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향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정부 접종목표는 이달 말까지 국민 70% 완전접종입니다.
이 가운데 18세 이상 성인은 80%, 60세 이상은 90% 완전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달 25일이 있는 주 초반 국민 70% 완전접종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항체 형성 기간 2주를 고려하면 다음 달 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한 백신 도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영국과 백신 협력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9만4천 회분이 잠시 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모더나 백신 262만9천 회분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도입된 백신은 모두 7천989만9천 회 분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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