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 경제 성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에너지'라며, 모든 역량을 모아,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
(장소: 오늘 오후, 인천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예정지)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의 대량 생산기지가 될 인천 차세대 연료전지 특화단지에서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에너지로 자동차와 선박 등 친환경 운송수단의 연료가 되고 산업용 공정에도 쓰이는 만능 에너지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적 역량을 모아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나라는 화석연료 시대에는 자원 빈국이자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했던 나라지만 수소 시대에는 다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새로운 에너지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그레이수소 100% 공급구조를 2050년까지 100% 청정수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는 그레이수소와 달리 재생에너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와 그레이수소에서 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는 청정수소로 불립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50년에는 그레이수소 제로, 블루수소 200만 톤, 그린수소 300만 톤을 생산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해외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도입하는 사업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수소를 쉽게 충전할 수 있고, 전국 곳곳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 활용이 일상화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소산업 모든 분야에 걸쳐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 공동연구 등을 통한 표준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를 주도해나가는 기업들의 도전도 적극 응원하겠다며, 정부와 기업이 '팀 코리아'로서 함께 수소 선도국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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