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400명'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427명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2천4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외유입 27명)
서울 833명, 경기 851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경남 95명, 충북 74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두자릿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주요 방역지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2로, 유행 확산 국면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37.5%로, 상승세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낮은 분야부터 규제를 완화하고 방역 대응체계도 확진자 억제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향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정부 접종목표는 이달 말까지 국민 70% 완전접종입니다.
이 가운데 18세 이상 성인은 80%, 60세 이상은 90% 완전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달 25일쯤 국민 70% 완전접종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접종 뒤 항체 형성 기간 2주를 고려하면 다음 달 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은) 2주 정도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서 (11월 9일쯤) 아마 그 정도로 추정됩니다."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한 백신 도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영국과 백신 협력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9만4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추가분 46만8천 회분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모더나 백신 262만9천 회분도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이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모두 8천36만 회분입니다.
(영상제공: 국회방송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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