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주도의 조생 귤은 10월이 수확철이다. 대부분의 주민이 귤 농사를 짓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의귀리는 밤이면 별이 쏟아지는 청정 자연을 품고 있어 귤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바다 향기 머금고 열매가 달콤하게 익어가는 이 마을에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휴먼
1) 트랙터는 진입 금지! 화학 비료 대신 낙과가 거름이 되다?! 자연이 허락하는 속도와 방식을 지키고 있는 유기농 귤 농장을 찾아가다.
2) 돌아서면 돋아나는 풀과 가지... 일일이 손으로 정리해줘야 한다는데! 수확 철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귤 농장의 하루~
3) 한편 농장을 지키는 다른 친구들이 있다. 제주 토종개 수한이와 제주 재래닭이 바로 그 주인공! 동물도 식물도 행복한 이곳을 만든 부부의 사연은?
4) 남편은 트로트, 아내는 클래식? 취향부터 성격까지 반대인 이 부부가 사는 법~ 알콩달콩 귤처럼 익어가는 부부의 러브 스토리!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는 것이 더 큰 가치를 선사한다. 조금은 느리고 불편할지라도 자연이 내어 준 그대로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귤 한 알에 정성과 사랑을 담는 사람들. 이들이 있기에 제주도의 아름다움이 오랫동안 지켜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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