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순배출량 '0' 목표
등록일 : 2021.10.18
미니플레이

신경은 앵커>
이번 회의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두 가지 안이 의결됐는데요.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멈추거나 줄여가며, 온실 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가 목표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은 A안, B안으로 구성됐습니다.
두 가지 안 모두 2050년 순배출량은 '제로'입니다.
먼저 A안은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해 배출량 '제로'를 만드는 반면, B안은 화력발전을 일부 유지해 2천70만 톤까지 낮춥니다.
산업 부문의 배출량은 A, B안 모두 5천110만 톤으로 80%를 감축합니다.

녹취> 전의찬 /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위원장
"철강은 100% 수소환원제철을 도입하여 배출량의 95%를 줄이고, 시멘트는 유연탄을 폐합성수지로 대체하여 53%의 온실가스를 줄입니다."

수송 부문은 A안 280만 톤, B안 920만 톤까지 줄입니다.
특히 전기, 수소차 비중은 A안 97% 이상, B안 85% 이상입니다.

녹취> 전의찬 /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위원장
"A안과 B안의 차이는 차량의 전기수소화 정도가 되겠습니다. B안의 잔여 내연기관 차량은 E-fuel을 사용하게 됩니다."

두 가지 안 모두 건물 부문 620만 톤, 농축수산 부문 1천5백만 톤, 폐기물 부문 440만 톤으로 배출량을 감축합니다.
이를 위해 태양열 등 청정에너지를 늘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합니다.
수소 부문에서 A안은 국내 생산 수소를 100% 수전해방식의 그린 수소로 공급하는 반면, B안은 일부 추출, 부생 수소로 공급해 온실가스 배출을 9백만 톤으로 제한하는 방향입니다.
온실가스의 일종인 탈루는 A안 50만 톤, B안 130만 톤까지 줄입니다.
두 가지 안 모두 산림, 해양 등 흡수원을 확보해 253만 톤을 제거합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 저장 CCUS를 추진합니다.
국내외 해양 지층을 활용해 최대 6천만 톤을 저장하고 광물 탄산화 등으로 최대 2천6백만 톤을 처리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장현주)
두 가지 안은 오는 2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