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여 만에,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2주간 시행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18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50명입니다.
국내에서 1천30명나왔고, 해외유입은 20명입니다.
이 같은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 이후 103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247명 적습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로 유행이 점진적으로 줄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4천40만 명,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78.7%를 기록했고,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91.5%에 이릅니다.
접종완료자도 3천318만 명, 접종률은 64.6%로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 같은 감소세에도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아직 4차 유행은 진행 중으로 예방접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불요불급한 사적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창문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됐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31일까지 2주 연장된 가운데 일부 방역조치가 완화됐습니다.
4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자 4명 포함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3단계 지역은 접종자 6명 포함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또 3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는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4단계 지역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영화관과 공연장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로 연장됐습니다.
거리두기 3, 4단계에서 결혼식은 접종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진현기)
이밖에 4단계 지역 내 종교시설은 미접종자 포함 시 수용 인원의 10%, 접종자들로만 구성할 경우 2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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