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유행 확산도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73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48명, 국외유입 2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96명, 경기 393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 한 주간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천562명입니다.
직전 일주일 1천960여 명 대비 400명 가량 줄었습니다.
접종률 상승에 힘입어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요, 주 초반 나타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까지 겹치면서 이틀째 확진자 수는 1천 명대를 유지 중입니다.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86으로, 2주 연속 1 미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지표를 근거로 4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돼 유행 억제가 뚜렷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 55.9% 비어있고, 감염병전담병원은 57.5%,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63.8% 사용 가능합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5명이 재택치료로 배정됐고요, 지금까지 모두 2천627명이 재택치료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다음 주까지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다며 방역 긴장감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거리두기 조정으로 사적모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유행 재확산 위험이 여전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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