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정부는 경제, 사회, 방역 등 전 분야를 포괄한 '일상회복 전략'을 이달 중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중대본 회의 내용, 함께 보시죠.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최근 일주일간10.13~10.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80명으로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경남권을 제외한 전역에서 2주 연속 1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치명률 역시 0.78%로 지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 상승의 가시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지만 확진자 규모는 급격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확진자 규모는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어서고 있지만, 접종 완료율은 49% 수준에 그치고 있어 감염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과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유학생,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어제까지 전 국민의 66.7%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18세 이상 성인기준 접종 완료율은 77.6%이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90.3%가 접종을 완료하여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길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12세에서 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의 예약·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추가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행될 60세 이상 어르신 267만명에 대한 추가접종도 차질 없이 시행하겠습니다.

지난주 출범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사회·방역·의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수립하여 10월 중 그 상세내용을 국민들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상 회복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앞둔 시기에,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를 향하고 있는 방역상황을 위협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민의 염원과 지금껏 쌓아온 방역 노력을 고려하여 총 파업계획을 철회하여 주실 것을 촉구하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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