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 500명대로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우리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일상 회복 전략'을, 이달 중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7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556명입니다.
(국외유입 15명)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접종률 상승에 힘입어 확진자 규모는 점진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해 유행이 억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누적 치명률은 0.78%로, 지난 7월 중순 1.17%와 비교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언제든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변수가 곳곳에 도사리는 만큼 긴장을 늦추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 한 주간 국내 확진자 중 일부 사례를 추출해 검사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 3천245건이 검출됐는데 모두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외국인 환자는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접종완료율은 49%에 그쳐 위험요인으로 자리잡은 상황입니다.
녹취>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과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유학생,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접종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4천51만여 명으로, 1차 접종률은 78.9%입니다.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완료한 완전접종률은 66.7%인데, 18세 이상만 놓고 보면 77.6%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60세 이상 연령층의 90.3%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접종률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접종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거리 두기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와 사회, 방역과 의료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수립해 이달 중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은 오는 23~25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정 청장은 이어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방역체계 전환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정확한 시점은 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뒤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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