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을 높이기 위해, 예약 변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확인해보시죠.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실)

10월 21일부터는 1차 접종 후에 자동 예약된 예약일에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별도의 예약일 변경 없이 당일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접종 가능합니다.

더불어, 2차 접종 예약일에 접종을 받지 못한 2차 미접종자분들에게 접종 방법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현재 18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 완료율이 78.3%로 높은 접종 완료율을 보이고는 있지만 본인의 건강,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2차 접종을 예약일에 받지 못한 대상자도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차 접종 지연을 아시는 그 시점에서 가능한 한 빨리 접종을 완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예방접종 7,200만여 건 중에 이상반응은 32만 2,379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45%입니다.

이러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서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신고사례 중에 중대한 이상반응은 3.7% 정도입니다.

지난 10월 19일 개최된 제11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위원회 전문위원회 결과를 보면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총 811건을 심의해서 이 중에 예방접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사례를 포함해서 총 257건에 대해서 보상을 결정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여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서 1인당 1,000만 원까지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고, 현재까지 의료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인원은 총 42명이며 이 중 신청하신 7명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이 완료되었습니다.

전 세계 발생은 7주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특히 영국과 러시아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의 예방접종 완료자가 해외에서 입국 시에 격리면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만 격리면제 적용이 제외되는 국가에서 입국할 때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더라도 격리면제 적용을 제외합니다.

이번에 오는 11월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제외 국가 16개 나라를 선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해외 예방접종 완료 격리면제서 소지자,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확인서를 소지한 자라 하더라도 11월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제외 국가에서 11월 1일 이후 입국하는 경우에는 격리면제가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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