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늘은 '제 76주년 경찰의 날' 인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검찰, 공수처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공평 무사한 법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제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충남 아산 경찰수사연수원)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경찰의 날 기념식.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경찰은 이제 명실상부한 수사의 주체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있는 수사체계 속에서 검찰, 공수처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공평무사한 법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경쟁은, 더 정확한 수사와 더 높은 도덕성으로 합시다. 책임있는 과학수사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고 부패와 단호하게 결별해 공정과 청렴을 지켜주십시오."
특히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성범죄에 한해 위장수사를 허용하는 내용의 청소년 성보호법 시행과 관련해 n번방 성착취 사건과 같은 범죄가 재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경찰의 높아진 위상을 통해 치안 한류도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치안 한류의 핵심은 모든 경찰활동의 과학화가 될 거라면서 정부는 과학치안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치안산업의 연구개발을 전담할 기관의 신설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SNS에 글을 올려 경찰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치경찰제 원년인 올해 경찰은 주민밀착형 풀뿌리 치안을 안착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많은 국민이 경찰을 신뢰하는 만큼 경찰 스스로 더욱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도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건강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법적 제도적 보호를 통해 적극적인 임무 수행을 돕고 안타까운 희생에 최고로 예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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