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와 기업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오늘 정부와 LG그룹이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식을 하고 직접고용 등으로 앞으로 3년간 일자리 3만9천 개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 후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 ON'.
정부-LG그룹 '청년희망 ON' 파트너십 체결
(장소: 어제 오후, 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정부가 민간과 함께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KT와 삼성에 이어 LG그룹과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세 번째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LG그룹과의 간담회에서 "절박감에서 시작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이 시기에 청년들이 자신들이 일할 기회를 놓치게 되면 이 문제는 도저히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그런 두려움과 조바심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업들이 호응을 해주셨고 오늘 LG의 구광모 회장님과 LG그룹이 호응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LG그룹은 계열분리 등에도 불구하고 신규고용을 10% 늘려 앞으로 3년간 연간 1만 명씩 총 3만 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직접 채용 이외에 산업생태계 지원과 육성을 통한 9천 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오픈랩 등 스타트업 분야에 1천5백억 원을 투자해 약 2천 개의 일자리를 만듭니다.
또 대학들과 산학연계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를 강화하는 채용계약학과를 기존 SW, 광학, 스마트융합분야에서 배터리와 인공지능 전공까지 확대해 5천8백 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1천2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김 총리는 일자리와 창업에서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맞춤형 인재양성과 청년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에 LG그룹이 동참하면서 '청년희망ON'을 통해 향후 3년간 기업들이 약속한 일자리는 모두 8만1천 개에 이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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