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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한미 북핵대표 협의···美 종전선언 입장 주목
등록일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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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미국의 북핵수석대표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내일 한국을 찾습니다.
모레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종전 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종전 선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진전된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모레 열리는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내일 방한합니다.
김 대표는 당초 오늘 입국해 내일 우리 측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김 대표가 노 본부장과 대면 협의를 하는 것은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이후 엿새 만입니다.
한미 양측은 지난 달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한미 양측은)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관련 협의를 재차 진행할 계획입니다."

워싱턴 협의에서도 양측은 협의의 상당 부분을 종전선언에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한국 정부가 대북 관여 방안으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의 진전된 입장이 전달될지 주목됩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워싱턴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이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계기로서 상당히 유용하다는 한미 간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국회 외통위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김 대표가 미국 정부의 종전선언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가지고 오냐는 질문에 속단할 수 없지만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한미 양측은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SLBM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최근 50일 동안 다섯 차례의 대면 협의를 진행할 정도로 잦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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