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잦아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음주 예정된 핼러윈 데이를 대비해 외국인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재택치료자의 '병원 이송 체계'도 다시 한 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440명입니다.
국내에서 1천420명, 해외유입은 20명입니다.
이틀째 1천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간으로 따져도 감소추세는 확연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1천354.3명.
2천600명이 넘었던 지난달 마지막주와 비교해 크게 줄었습니다.
이 같은 감소세에도 정부는 다음주 '핼로윈 데이'가 예정된 만큼 방역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방역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 이태원과 홍대, 강남역을 비롯해 부산 서면 등 외국인과 젊은 층이 다수 밀집하는 지역에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야간 집중 현장 점검을 시행합니다.
이 기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운영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조치를 제대로 지키는지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방역수칙을) 위반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서 강제출국 조치하고 위반된 업체에 대해서도 고발, 운영중단, 과태료 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재택치료자를 위해 93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료기관에서는 재택치료자의 건강 상황을 관리하고, 진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2천280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재택치료 확진자 중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병원 이송이 지체돼 송구하다면서 이송 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갑자기 몸이 아파질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바로 전담병원으로 이송해서 하는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접종완료자는 3천500만 명으로 68.2%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4천64만 명, 접종률은 79.2%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일, 늦어도 25일에는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진현기)
아울러 2차 접종 대상자의 경우 예약일과 상관없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잔여 백신으로도 2차 접종이 가능하다면서 접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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