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임기 5년간 매년 국회를 직접 찾아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단, 여야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감사인사를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도, 초당적으로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장소: 오늘 오전, 국회)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섭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해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약 35분간 지난 5년 성과와 과제,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 등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연설 중간중간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5년 연속 국회를 직접 찾아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임기 첫해 추경안 연설을 포함해 6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단, 여야 지도부와 약 20분간 환담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문 대통령을 향해 1987년 민주화 이후 국회 연설을 제일 많이 한 대통령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여야를 향해서는 이번 예산안도 법정시한 내에 합의로 통과할 수 있도록 잘 협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을 위한, 국가를 위한 예산에 협력해서 법정 시한 내에 합의로 통과시킬 수 있는 전통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하고요. 우리 특히 야당 측에 잘 서로 협력해 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와 열심히 소통하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 국회가 뒷받침을 충실히 해줬다며, 감사인사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도 초당적으로 잘 협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기도 하고, 다음 정부의 첫 예산이기도 합니다. 늘 그렇지만 국정이 늘 연속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예산안에 대해서 정말 초당적으로 잘 협의해 주시기 바라고요."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 등 코로나 대응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에 대해서도 국회가 지혜를 모아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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