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하고 완전한 일상 회복과 경제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또 탄소중립 등 중대한 도전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수소 경제 육성을 언급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장소: 오늘 오전, 국회)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본격 시행하고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았다며 포용적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완전한 경제회복은 포용적 회복으로 완성됩니다. 정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등 중대한 도전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드는 게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수소경제를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604조 원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으로는 코로나 백신 9천만 회분을 신규 구매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12조 원 수준의 재정을 투입하고 한국판 뉴딜 2.0 추진에 33조7천억 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를 최고의 민생문제이자 개혁과제로 꼽고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역 불균형도 풀지 못한 숙제로 지적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여섯 차례 추경를 신속히 통과해준 국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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