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청와대도 긴장감 속에 사실 확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동원 기자>

Q1> 현재 청와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 네, 청와대는 긴박감 속에 사실 확인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피랍자 추가 살해 소식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안보정책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체제에 들어간 청와대는 현재 현지에 파견된 우리 대책반과 외교 채널 등을 통해 피랍자 추가 살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외신 보도가 나온 뒤 곧바로 확인 작업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사실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 대변인은 현지 시각이 야간이기 때문에 살해 여부가 확인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오전 7시부터 긴급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피랍자 추가 피살 소식이 맞는지, 맞다면 누구인지 논의하고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천대변인은 안보정책조정회의 개최사실을 밝힌 뒤 한국인 인질 1명 추가 피살 보도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중에 있다며 여러 정보를 분석해서 회의를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일단 아직까지 현지 대책반을 중심으로 무장 단체측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며 피랍자 석방을 위한 협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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