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급증해 2천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체계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서 다시 방역 긴장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어제(2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952명입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확진자수가 다시 2천 명에 육박했는데요.
국내에서 1천930명 발생한 가운데 서울 723명, 경기 734명 등 수도권에서 여전히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주 연속 감소세였던 유행 규모가 이번 주 들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방역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행위가 빈발할 수 있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가 열리는데요.
이 회의에서 그동안 논의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정리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어 정부는 오는 29일 최종 이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국내 업체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국내로 도입되기로 했는데, 언제쯤 출하되나요?
이수복 기자>
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243만5천 회 분이 국내로 도입됩니다.
이번 주 안에 출하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모더나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는데요.
이후 이틀 전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국내 도입이 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75만4천 회분도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 물량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도입된 백신은 8천923만 회분이 됩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4천89만 명으로 79.6%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완료자는 3천670만 명, 접종률은 71.5%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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