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감소세를 이어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은 다시 늘어 2천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당국은 다시 '방역긴장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27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952명으로 다시 2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국내에서 1천930명 나왔고 해외유입은 22명입니다.
서울 723명과 경기 734명 등 수도권에서 여전히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9월 마지막 주 2천516명에서 지난주 1천357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으로 확진자수가 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입니다."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모임과 파티가 다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방역당국은 밀폐된 실내에서 장시간 머무르면서 술을 마시거나 마스크를 벗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임을 가지더라도 짧게 하고, 환기를 신경쓰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이태원과 홍대 등 외국인 밀집 지역과 번화가에 대해 특별 방역 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외국인 밀집지역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국내에 있어서의 번화가나 유흥가에 있어서도 핼러윈의 특성, 젊은 층의 어떤 핼러윈 문화의 익숙성과 그로 인한 각종 행사들이 많이 전개되는 지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넘어 80%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현재까지의 접종완료자는 하루 사이 27만 명 늘어나 3천670만 명, 접종률은 71.5%입니다.
1차 접종자는 4천89만 명으로 79.6%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오후 우리 정부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75만4천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이 물량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도입된 백신은 8천923만 회분이 됩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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