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인천 강화군 서남부에 있는 천혜의 섬, 볼음도. 깨끗한 땅과 바다가 있는 볼음도는 특히 국내에서 손꼽히는 넓은 갯벌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즈넉한 풍경과 순수한 인심이 어우러진 볼음도에서 오늘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본다.
휴먼
- 드넓게 펼쳐진 바다에 드리워진 그물, 그 위를 날아다니는 기러기 떼가 장관을 이루는데...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서해의 독특한 조업 방식인 ‘건강망’으로 고기를 잡는 불음도의 어부, 유영락씨를 만나다!
-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민간인 통제구역인 볼음도. 분단의 아픔은 볼음도의 바다 풍경도 바꾸어 놓았는데... 고기잡이배를 띄우기 어려워지면서 볼음도 주민에게 새로운 터전이 된 갯벌. 영락 씨의 경운기를 타고 넓은 갯벌 위를 달려본다.
- 영락씨의 또 다른 업무는 민박집을 운영하는 것. 볼음도의 흙으로 직접 지은 흙집에, 직접 팬 장작 듬뿍 넣어 아궁이에 불을 때는 향토 감성 가득한 민박집으로 초대합니다~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들여다보면 치열한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 아닐까. 낭만적인 볼음도의 풍경 속,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밀물처럼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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