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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신군부의 비열한 작전 - 동명목재 재산 헌납 사건
등록일 :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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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사건의 배경 및 특성 소개
- 1980년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신군부는 당시 세계 최대 목재 회사인 부산 동명목재상 사를 강제 환수하고 사주 강석진 회장과 아들 강정남 사장 일가의 재산을 몰수, 반사회적 ‘악덕기업인’이라는 프레임을 씌움.
- 계엄사 합수부 부산지부(501보안부대)는 1980. 6. 15.경부터 동명목재 사장인 강정남의 부 강석진과 동명중공업(주) 등 5개 계열회사의 대표이사인 강정남 및 계열사 임원 들을 연행하여 2주간 내지 2개월간 수사
- 강정남 등 사주들로부터 동명목재 및 계열회사 재산 전부를 동명목재상사문제처리위원회에 그 처분을 위임한다는 내용의 ‘위임각서’와 ‘승낙서’에 서명?날인 받고 석방
- 동명목재상사문제처리위원회는 강정남 등의 재산을 부산시와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매각 및 증여하게 하는 방법으로 헌납 받은 재산을 처리.
- 김규동/ 전 진실화해위원회 동명목재 사건 조사 담당자

피해자 강정남 / 전 동명목재 사장, 전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82)
- 사업구상을 위해 미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귀국 후, 압구정동에서 업구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있는데 건장한 남자들에게 연행되어 영문도 모른 채 부산 보안사로 끌려감.
#부산 보안부대 지하실로 끌려간 강정남에게 수사관들이 군복으로 갈아입으라고 했고 옆방에서 먼저 연행된 직원들이 고문을 받으며 고통스러워 하는 비명 소리를 들음.
#백지에 재산 포기 각서를 쓰라는 협박을 하고 강석진과 강정남을 6. 16.경부터 8. 17.까지 같은 장소에 불법구금
#당시, 부친인 강석진 회장도 부산 보안부대 지하실에 감금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부친은 쇼크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실려간 뒤 그 곳에 감금됨.

피해자 강정웅 / 전 동명목재 자금부장 (82)
- 당시 동명목재를 그만 두고 동명전문 대학에 근무했고 형사 두명이 오더니 조사할 게 있다고 하면서 부산 보안부대(위장명칭 삼일공사)로 끌려가 독방에 감금됨.
#강석진 회장하고 동명목재 사장하고 친척이니까 틀림없이 돈을 숨겨놨을 것이다라며 자술서를 쓰라고 협박을 받음
#옆방에서는 직원들이 고문당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비명 소리가 들렸고 공포스러운 시간을 보냄.
#자신은 강석진 회장 일가의 재산을 받아 숨겨 놓지도 않았는데 반복하여 협박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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