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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납치단체에 `의약품 전달`
등록일 : 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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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들의 석방과 함께 중요한 것이 이들의 건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의약품과 생필품이 일단 납치단체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피랍자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무사 귀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동원 기자>

정부가 아프간 피랍자에게 보낸 긴급 생필품과 의약품이 무장단체측에까지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피랍자에까지 최종 전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보낸 생필품과 의약품은 정부 협상팀을 통해 일단 무장단체측에까지는 전달됐다. 그러나 피랍자에까지 최종 전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천 대변인은 또 정부가 보낸 것 이후에 가족이 마련해 보낸 생필품과 의약품도 있는데 아직 이것은 전달되지 않았다며 이것들이 피랍자에게 모두 전달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대변인은 피랍자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피랍자들의 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당분간 더 머물면서 상황을 지켜 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특사는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아프간 정부의 후속 대책과 탈레반측의 반응 등을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아프간 정부 당국자와 추가 협의를 하고 귀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오후 4시 반부터 약 한시간 10분동안 안보 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피랍자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보다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피랍사건과 관련된 종합적인 상황 보고받고 피랍자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보다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백특사가 2.3일 머물며 활동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당초 30일부터 여름 휴가 일정을 잡았던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밝힌대로 휴가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현재 관저에 머물면서 수시로 피랍 사태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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