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유럽 순방 기간,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한국경제 세일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 무디스 관계자와 직접 만나 면담하고,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론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일 영국 런던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홍 부총리가 국제 신용평가사와 비대면이 아닌 직접 만나 면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 부총리는 빠른 백신보급과 단계적인 일상회복으로 경제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무디스측은 한국이 아마도 팬데믹으로 인한 어떤 경제적인 상흔을 마주하지 않을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경제설명회
(장소: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현지시간 1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글로벌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이후 2년 1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주식시장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본격적으로 재검토하겠다며 검토 후 MSCI 측과 접촉해 진전이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SCI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주가지수로 14조 5천억 달러의 펀드 자금이 추종하는 지수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이후 7년 째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도 일본 수출규제가 백신 역할을 했다며,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결과만 말하자면 제한적이었다며, 정부의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구성 등을 소개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홍 부총리는 이외에도 G20 재무 보건장관 합동회의에도 참석해 2022년 중반까지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 달성을 목표로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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