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지의 마지막 일정인 헝가리를 국빈 방문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첫번째 일정으로, 헝가리 선박 사고 추모 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문 대통령, 헝가리 도착
(장소: 오늘 오전(우리시간), 부다페스트 국제공항)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지인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우리 정상의 헝가리 방문은 지난 2001년 이후 20년 만입니다.
공항에는 헝가리 대통령실장, 주한헝가리대사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 선박사고 추모공간 방문
(장소: 오늘 오전(우리시간), 부다페스트 머르기트교)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의 첫 일정으로 지난 2019년 발생한 헝가리 선박사고의 추모공간을 찾았습니다.
이어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미하이 헝가리 부총리로부터 추모비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영원히 그분들을 애도하기 위해서 추모공간까지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3일) 오후 공식환영식에 참석합니다.
이어 아데르 대통령, 오르반 총리와 각각 회담할 예정입니다.
또 오르반 총리와 함께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4개국이 참여하는 한-비세그라드 그룹, V4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아데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도 함께합니다.
유럽 순방 마지막 날인 내일(4일) 문 대통령은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참석 정상들과 공동언론발표, 오찬을 한 뒤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비세그라드 그룹은 유럽연합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교역대상이자 최대 수출시장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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