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사흘 만에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10대 확진 비율이 높다며, 학교 안에 이동형 PCR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감염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378명입니다.
사망자는 18명 나왔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2천667명으로, 어제보다 1천 명 넘게 늘어났는데요.
확진자수가 2천 명을 넘어선 건 사흘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모임과 약속이 활발해져 개인간 접촉이 늘고있다며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한 현상으로 보고있습니다.
특히 오늘 확진자 중 10대 비중이 2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과대, 과밀학교에 방역인력을 추가 지원하고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이동형 PCR 진단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천126만 명으로 80.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기본 접종을 마친 사람은 3천889만 명, 접종률은 75.7%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맞춰 요양 병원과 시설 등의 방역 대책도 새롭게 발표됐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담겼습니까?
이수복 기자>
네,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에서는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집단 감염이 160건 발생했고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맞아 해당 시설에 대한 맞춤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하루빨리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접종엔 백신접종센터 등에 있는 mRNA 백신이 사용됩니다.
종사자는 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지자체장 재량에 따라 주 2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접촉면회는 접종완료자에 한해 할 수 있고,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가 시행됩니다.
이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정부가 지자체와 합동 특별점검단을 꾸리고 내일(4일)부터 2주간 시설점검에 나서는데요.
수도권 내 유흥업소와 식당, 카페 등 취약시설의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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