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엔참전용사 방한 행사가 다시 시작됩니다.
오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는데요.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아 기자>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7개 나라의 유엔참전용사 19명과 가족 등 40여 명이 5박 6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들은 방한기간 첫 일정으로 한국문화체험 시간을 갖고 전쟁기념관을 방문합니다.
10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에 참석합니다.
11일에는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합니다.
보훈처가 주관하는 오찬자리도 마련되며 황기철 보훈처장으로부터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게 됩니다.
12일에는 국립현충원 참배와 경기도 파주 비무장 지대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정식 / 국가보훈처 소통총괄팀장
“평균나이가 90세에 이르는 고령의 유엔참전용사에게는 생애 마지막 재방한이 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정부의 정중한 예우로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는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2007년 시작됐습니다.
매년 11월 11일 11시 전 세계 유엔참전국이 턴 투워드 부산, 부산을 향해 추모의 마음을 담아 1분간 묵념하는 국제 추모행사입니다.
올해 행사에는 빈센트 커트니 씨를 비롯해 백마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해 2016년 태극 무공훈장을 받은 레몽 조세프 얀 베르 씨와 1951년 펀치볼 전투 등에 참여하다 총상을 입은 윌리엄 헤일 씨도 직접 참석합니다.
유엔참전용사 초청 행사는 1975년부터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돼,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보훈처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3만 3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의 초청 방한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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