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정부가 오늘부터 경유차 요소와 요소수 불법 유통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섭니다.
신경은 앵커>
요소수를 제조, 수입, 판매하는 만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최근 중국이 요소 수출 제한 조치를 실시하면서, 국내에 요소수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재기와 같은 불법 유통도 일어나는 상황.
이에 정부가 경유차 요소와 요소수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섭니다.
요소수 수입과 제조업체 등 약 1만여 곳이 단속 대상입니다.
녹취> 홍정기 / 환경부 차관
"요소수의 제조·수입업체에서부터 중간 유통망 그리고 최종적인 판매처인 주유소, 대형마트 등까지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추적해서 매점매석 행위 의심업체를 적발·단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불법 요소수 제품의 공급과 판매행위도 차단합니다.
제조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면 시료를 채취해 불법 여부를 검사할 예정입니다.
정부 합동단속반은 모두 108명으로 31개조로 구성됐습니다.
요소수 제조 기준 적합 여부 등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산업부, 요소수 가격의 담합 여부를 담당하는 공정위, 요소수의 입, 출고와 재고 현황,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이 포함됩니다.
단속에는 경찰청 공무원도 참여해 현장에서 적발된 위법 행위는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요소수 수급 안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홍정기 / 환경부 차관
"정부는 요소수 및 요소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수입처를 다변화하는 등 요소수 원료인 요소 수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요소의 수급상황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요소수와 요소의 매점매석 행위 신고 접수처도 본격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환경부는 원활한 물류 유통을 위해 권역별로 설치된 신고센터로 불법 유통 행위를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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