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1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이어집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도입 됩니다.
이어서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천152만 13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3천933만 2천490명으로 전 국민의 76.6%입니다.
특히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89.1%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위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으로 접종 받습니다.
30대 이상은 희망자에 한해 보건소로 연락해 얀센 백신으로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약 73만 6천 명이 신청 완료했습니다.
SNS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는 이달 중순부터 가능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약 50만 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행됩니다.
마찬가지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으로 접종 받게 됩니다.
최근 이들 시설에서 돌파감염이 늘면서 추가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한 달 앞당긴 겁니다.
녹취> 박 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최근에 병상에 부담을 주고 있는 부분이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들입니다. 그래서 지금 오는 10일부터는 요양병원에 종사하시는 분과 입원해계신 분들에 대한 추가 접종도 4주를 앞당겨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15일부터는 50대 연령층과 18세~49세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 인력 등 우선접종 직업군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어집니다.
아울러 정부는 해외에서 개발된 먹는 형태 치료제를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구용 치료제 40만 4천 명분 확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추가 구매는 확진자 발생 현황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용 승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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