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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10월 30일(현지 시간기준), 국립로마미술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인들을 ‘한지’에 나라의 중대사를 기록하고 기쁨과 슬픔을 그림으로 글자로 담아 왔다며, 천년 전부터 한국에서 만들어 온 한지가 천년 후에도 인류의 귀중한 자산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는데요.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인 안치용 장인과 함꼐하는 한지 제작 시연과 실습 특강에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한지 뜨기 체험도 진행했습니다.

로마미술대 학생들을 위해 여사가 준비한 선물까지.

*참석자 : 국립로마미술대학 첼리리아 카소라티 학장, 리카르도 아요싸 국립로마미술대 종이연구실장, 키아라 포트라챠리 바티칸박물관 종이복원실장, 루이지 쿠포네 국립로마산업미술대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 안치용 장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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