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
등록일 : 2021.11.13
미니플레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관광시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100경을 테마가 있는 영상미로 담아내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지를 재조명하거나 인기 관광지에 대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관광 수요 회복을 유도한다
병산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중 하나로, 규모는 크지 않으나 정갈하게 자리 잡은 각 건물들의 조형미가 빼어나 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서원 앞쪽의 화산이 마치 병풍을 두른 듯하여 병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외삼문, 누각, 강당, 내삼문, 사당이 일직선으로 배치돼있고, 강당 앞쪽에는 학생들의 기숙사로 쓰던 동재와 서재가, 뒤쪽에는 책을 인쇄하던 장판각과 제사를 준비하는 전사청이 자리한다.
병산서원의 핵심은 만대루다. 서원 앞에 펼쳐진 낙동강과 너른 백사장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으며, 병풍과 같은 산들이 한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우리 전통 건축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여백미의 최고점, 병산서원을 돌아본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