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알바라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은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성사됐습니다.
알바라도 대통령이 2018년에 취임한 이후 첫 아시아 방문으로 한국을 단독 방문하는 겁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가 발전 모델로 삼고 협력을 강화하기를 지속 희망해 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전 알바라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발전 방안과 코로나 이후 실질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농업,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디지털·녹색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무역·투자 증진 방안과 보건의료, 인프라 협력, 개발협력 사업 확대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주산업과 수소경제 등 미래성장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중미 지역으로 외교 지평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중미 지역은 북미와 남미를 잇는 지리적, 경제적 요충지이자 우리 기업들이 미주시장으로 진출하는 거점입니다.
지난 6월에는 코스타리카 등 중미 8개국 통합체제인 '시카'와 화상 정상회의를 갖고, 녹색·디지털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SICA 정상회의(지난 6월)
“한국과 SICA 간에도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청와대는 중미지역 강소국인 코스타리카와의 연대를 통해 중미지역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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