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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병상 통합관리"···고령층 추가접종 속도
등록일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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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계속되며, 위중증 환자들의 병상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령층의 추가 접종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도권 22곳의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무총리가 수도권 상급종합 병원장들을 모두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위중증 환자의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앞서 두 차례 행정명령을 통해 추가 병상 확보를 일선 병원에 요청했지만 병상 재배치와 인력 충원 등이 일선에서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은 서울은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부쩍 늘었습니다.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병상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여정을 잠시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도 우려하며, 부족해진 병상을 신속하게 확충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을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간 경계 없이 중환자 병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보유한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또, 위중한 환자부터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태가 호전되면 신속히 회복병상으로 전원될 수 있도록 병상관리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의료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일선 병원에는 최대한 빨리 필요 인력을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령층의 추가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추가접종 간격은 60세 이상과 취약시설 입소자의 경우 4개월로, 50대를 비롯해 경찰과 군인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5개월로, 단축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진현기)
김 총리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추가접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단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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